[여행팁] 가성비 甲, 일본 공유 민박 4곳

by강경록 기자
2018.03.05 16:00:40

도쿄의 SJ 빌라 카마타 A(사진=호텔스컴바인)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일본은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은 물론, 쇼핑, 미식, 관광 등 해외여행 시 고려하는 모든 요소를 충족시켜 매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로 손꼽힌다. 하지만, 타 동남아시아권의 숙박 시설보다 가격대가 높아 고민이 앞선다. 최근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소해줄 공유 민박형 숙소가 주목받고 있다. 가성비가 좋고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자유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에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본 주요 도시의 공유 민박 4곳을 소개한다.

◇도쿄 ‘SJ 빌라 카마타 A’= 도쿄 케이힌토호쿠 노선의 가마타역 근처에 위치한 SJ 빌라 카마타 A. 하네다 공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로 공항 접근성도 우수하다. 전체적으로 브라운 계열로 현대적으로 꾸며져 있는 숙소는 일본 특유의 가정집 느낌을 자아내 머무는 내내 안정감과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조리가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간이 주방은 물론, 밥솥, 난로 등 주방기기와 간단한 조리도구까지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오사카 ‘카 비 스페셔스&스타일리시 디렉틀리 난바’(사진=호텔스컴바인)


◇오사카 ‘카 비 스페셔스&스타일리시 디렉틀리 난바’= 여러 가족이 함께 오사카를 여행할 계획을 세웠다면, 신카미 역 부근에 새롭게 단장한 3층 규모의 이 숙소를 추천한다. 총 4개의 객실에 8개의 침대가 마련되어 있어 최대 15명까지 숙박할 수 있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는 화이트와 그레이 톤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으며, 방마다 냉난방을 책임질 에어컨과 은은한 조명이 설치돼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은 단체 이동의 편리함을 위해 간사이 공항에서 렌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숙소에 무료 주차 공간이 있어 더욱 편리하다.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5미닛 뉴 빌 프리 와이파이’(사진=호텔스컴바인)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5미닛 뉴 빌 프리 와이파이’= 한적하고 조용한 주거지역 내에 자리 잡은 이 숙소는 후쿠오카의 교통 요충지로 불리는 하카타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호스트 가족이 근처에 거주해 각종 문의 사항을 해결하기에도 수월하다. 간단한 안내사항이 기재되어 있는 안내 책자가 마련되어있는 객실은 화이트 톤으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더블침대 2개와 세미 더블 소파 침대 2개가 배치되어있어, 최대 5명까지 편안하게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교토 ‘1미닛 니어 교토 스테이션 코지 방 301’(사진=호텔스컴바인)


◇교토 ‘1미닛 니어 교토 스테이션 코지 방 301’= 일본의 전통문화의 향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여행지, 교토. 교토에 하루 이상을 머물 예정이라면 교토역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한 이 숙소만 한 곳이 없다. 기온거리, 청수사 등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단 15분 만에 가볼 수 있고, 숙소 인근에 독특한 분위기의 샵과 레스토랑, 바도 즐비하다. 세미 더블 사이즈의 침대가 총 6개로 널찍하고 깔끔하게 구성된 이 숙소는, 특히 아이를 동반한 4인 이상 가족 여행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