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개인사업자 특화카드 'BIZ 4 V2' 출시
by정다슬 기자
2015.08.12 15:20:4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삼성카드는 중소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카드 BIZ 4 V2’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카드 BIZ 4 V2는 기존의 BIZ 숫자카드 상품 라인을 업그레이드한 상품으로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발생하는 공과금, 사업상 자주 이용하는 업종에서 할인 혜택 등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와 함께 삼성카드 4 V2의 부가서비스도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건강보험료 등 4대보험료·전기료·인터넷 사용료·코스트코·손해보험료 등에서 5% 할인을 제공한다. 또 전월 100만원 이상 카드 이용시 가맹점 매출대금의 입금을 기존보다 1~2일 단축하는 ‘가맹점대금 지급주기 단축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각종 세무, 결제지원 편의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신용카드 이용 내역 중 부가세 환급대상이 세무회계 시스템에 자동으로 연결돼 가맹점주가 별도로 증빙을 모아두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세무신고를 할 수 있으며, 매월 250건의 전자세금계산서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월 이용금액, 할인한도 관계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6%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할인점·음식점·주유소·병원·약국 등 카드 이용이 잦은 생활밀착형 가맹점에서 카드 사용시 이용금액의 1.2%를 할인해준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모든 영화관에서 3000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용 2만 8천원, 해외겸용 3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출시하기 위하여 상품 기획단계에서부터 중소자영업자들과 수 차례 미팅을 했다”며 “개인 사업자들의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고객의 눈높이에서 갖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