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할머니 치고 도주한 배달기사…20일 만에 검거
by김민정 기자
2026.02.02 10:51:5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70대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오토바이 배달기사가 경찰 추적 끝에 20일 만에 붙잡혔다.
2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배달 기사 3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일 오후 7시 17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한 골목길에서 70대 여성 보행자 B씨를 오토바이로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를 크게 다쳤고, 지나가던 행인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직후 CCTV 동선 추적을 통해 뺑소니범의 이동 경로를 좁혀나간 뒤 배달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차량과 운전자를 특정했다.
압수수색 끝에 인적 사항을 확인한 경찰은 A씨를 지난달 14일 검거했다.
경찰은 B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시민에게는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