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관용 기자
2022.10.11 14:47:16
국내 18개사 참가, 수출마케팅 지원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가 10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육군전시회(AUSA 2022)에 참가해 국내 방산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과 한·미 방산업계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AUSA 전시회는 매년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 지상 방산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700개 이상의 기업들과 3만3000명 이상의 군·정부·방산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특히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안보 위기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군비 증강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수출 홍보를 위한 방산업체들의 ‘총성 없는 마케팅 전쟁’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발간한 2021년 세계방산시장연감에 따르면 미국의 2021년 국방예산은 7405억달러로 약 1048조원에 달한다. 세계 1위 규모다. 방산매출액 기준 전 세계 상위 5개 기업을 모두 미국업체가 차지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방산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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