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C, 정품인증 '히든태그' 도입..위조제품 유통 방지

by정태선 기자
2017.09.06 15:39:1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엠에스코가 운영하는 토탈홈케어뷰티 브랜드DPC(더마퓨어클리닉)가 위조제품 유통 방지를 위한 히든태그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DPC의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인 스킨 아이론이 이에 해당된다. 국내 및 해외 소비자들이 모두 간편하게 정품인증을 할 수 있는 정품 인증 솔루션 히든태그를 도입했다. 이는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중국 등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 권리 보호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른 조치이다.

‘DPC’에서 도입한 정품인증 제도는 국내 IT기업인 씨케이앤비의 독자적 기술인 ‘히든태그(HiddenTag) 솔루션’으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앱을 통한 스캔으로 정품 인증이 가능하다. 제품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앱의 경우 구글플레이어, 애플 앱스토어 등 세계 어디서나 손쉽게 앱을 다운 받을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또 ‘히든태그(HiddenTag)’에 적용된 위치 기반 기술을 통해 유통 경로를 역으로 추척해 불법 유통 장소와 가품 공급자를 적발하는 것도 가능하다. 중국 위·변조방지 협회의 철저한 심사를 통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위·변조 방지 서비스를 정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

더마퓨어클리닉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유사하게 만든 가품은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들기 때문에 반드시 제품의 하단에 부착 된 ‘히든태그’를 통해 정품 여부를 확인한 뒤 구매하길 바란다”며 “미국 법인 설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중국 내 높은 관심에 힘입어 위변조방지·정품인증 솔루션 히든태그를 도입해 브랜드 가치와 고객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