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파이낸셜 ‘청춘을 힘나게 하는특강’ 개최

by김보경 기자
2016.03.24 15:17:13

시인 하상욱, 래퍼 산이 초청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23일 개최한 ‘청춘을 힘나게 하는 특강’에서 기념사를 말하는 한스 피터 자이츠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사장.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는 지난 23일 신촌 유플렉스에서 첫번째 사회공헌 캠페인 ‘청춘을 힘나게 하는 특별한 강의’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200여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게스트로는 시인 하상욱과 래퍼 산이(San E)가 초청됐다.

한스 피터 자이츠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많은 청춘들이 실업난과 스펙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정서적 피로감으로 고통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다”며 “하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젊음의 특권인, 무한한 기회를 가진 대한민국 청춘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그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상욱 시인은 이날 ‘나 사용법’ 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나는 지금의 작가 하상욱이 되기 위해 어떤 것을 ‘시작한’ 적이 없다. ‘시작 된’ 것 뿐이다”라며 “여러분도 이미 시작된 것일 수 있다. 무언가를 시작해야겠다는 목표에 내 자신을 매몰시켜 진짜 시작을 두려워하지 말라”며 청춘들을 격려했다.



국내 최정상의 R&B힙합 뮤지션인 래퍼 산이(San E)는 자신의 대표 곡들을 열정적으로 선보였고, 공연 사이에는 관중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하는 등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가 지난 23일 개최한 ‘청춘을 힘나게 하는 특강’에서 공연하고 있는 래퍼 산이. 폭스바겐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