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골프존, 9만원 `눈앞`

by증권부 기자
2011.03.28 18:00:58

심사청구 종목 신흥기계 11.72% 급등
장외 건설주도 실적 우려에 `부진`

[이데일리 증권부] 28일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2056.39포인트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ED TV 인기로 LED 잉곳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파이어테크놀로지(8만9500원, 1.13%)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달초 6만원이었던 주가는 49% 급등하며 9만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세메스(22만5000원, 1.58%)는 7거래일째 오르며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주 상승흐름을 보이던 삼성SDS는 14만1000원(-0.70%)으로 쉬어가는 모습이었고 엘지씨엔에스 역시 0.78% 내린 3만1850원으로 마감했다.

건설주들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부산 대연7구역 재개발 시공사에 단독 입찰한 것으로 알려진 SK건설은 6만2500원으로 0.79% 하락했고, 롯데건설(6만4500원)과 동아건설(1만2000원)은 보합을 보였다.

반면 포스코건설 8만8000원(1.15%), 현대엔지니어링 33만5000원(0.75%)으로 상승했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슨은 상승폭을 축소하며 7450원(0.68%)으로 장을 마쳤다.

또 송배전, 풍력,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LS전선(6만2250원)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0.40% 하락했다.

신재생에너지 업체 엠에너지는 3700원으로 1.37% 상승했고, 태양전지 제조업체 미리넷솔라는 4100원으로 1.23% 상승했다.



태양광소재전문업체 엘피온은 2750원(-1.79%), 세미머티리얼즈(1만8750원)으로 대체에너지 업체 들의 주가는 엇갈렸다.

현대삼호중공업은 8만500원(-1.23%)으로 8만원선을 턱걸이 했으며 현대카드(1만8000원)와 현대로지엠(1만2000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코스닥 상장 시 시가총액이 최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골프존은 8만9000원(0.85%)으로 9만원대 진입을 앞뒀다. 반면, 화학섬유전문업체 티케이케미칼은 5400원(-0.92%), 방송송출사업자 케이엠에이치는 1만1500원으로 마감됐다.

지난주 심사청구를 한 신흥기계, 지엔씨에너지, 옵티시스, 한양비에이치이스팩 등 4개 사 중, 신흥기계는 11.72% 급등하며 7150원으로 단숨에 올라섰다.

공모일정을 주관사와 상의하고 있는 중으로 알려진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만2350원으로 1.32% 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