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웅이나무', 포천 노아의집에 식료품 기부
by정재훈 기자
2024.06.18 16:25:44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팬들의 선한 영향력이 포천 지역사회를 달구고 있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의 포천지역 소모임 ‘웅이나무’ 회원들이 가수의 생일인 지난 16일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한 장애아동복지시설인 노아의집에 생필품을 기부했다.
| 웅이나무 회원들이 노아의집에 전달할 기부물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웅이나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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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10명도 안되는 웅이나무 회원들은 이번에도 사비를 털어 쌀 20㎏짜리 8포와 과자, 라면 등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입해 노아의집에 전달했다.
웅이나무는 지난 2021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포천시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과 산타클로스 봉사활동을 함께한 것을 계기로 꾸준히 노아의집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웅이나무 회원들은 노아의집 뿐만 아니라 소흘읍 등 포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펼치고 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임영웅의 34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도 가수가 사회에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함께 실천하기 위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포천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