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JB금융 회장,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서 인증패 수여

by김경은 기자
2016.09.30 16:17:03

김한(오른쪽) JB금융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명동 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레드 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RCHC) 출범식에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1억원 이상의 개인 기부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패를 받고 있다. [사진=JB금융그룹 제공]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김한 JB금융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명동 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레드 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RCHC) 출범식에서 1억원 이상의 개인 기부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공로로 인증패를 받았다. RCHC는 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기부를 약속한 후원자 모임이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김한 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대표, 배우 안재욱, 김은용(개인) 등 기업, 금융, 연예, 문화, 학계, 일반시민 등 각계 각층의 27명이 창단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등 여러 적십자사에서 운영 중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창립 111주년이 되는 올해 첫 발걸음을 시작했으며, 정기적인 멤버 모임 이외에도 봉사활동, 해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과의 교류, 국제구호활동 참여 등 사업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김 회장은 “사회지도층들의 나눔 참여가 일회성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적 이어야 한다”라며 “기부금의 많고 적음을 떠나 나눔을 통해 더 많은 기쁨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개인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