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3.08.29 19:15:58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LG전자가 내달 6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가전전시회(IFA 2013)에서 70인치대의 대화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전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최근 77인치 OLED TV 개발을 마치고 IFA 2013에서 전시여부를 검토 중이다.
LG전자가 77인치 OLED TV를 출시할 경우 다시 한 번 세계 최초와 세계 최대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차세대 TV 경쟁에서 삼성전자(005930)보다 한 발 앞서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70인치대 OLED TV 개발은 계속 진행하고 있었다”며 “IFA 전시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월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를 내놓은 데 이어 4월에도 세계 최초로 곡면 OLED TV도 잇따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