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연말 와인행사, 역대급 가성비 와인 뭐 있나

by김보경 기자
2021.11.01 15:40:52

올해 판매 목표 300만병, 남은 2달 100만병 목표
1~10월 210만병 판매, 전년동기 대비 매출 2배
이달의 와인·균일가 이벤트 고객 호응 기대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이마트24가 와인 최고 성수기인 연말 2달 동안 100만병 판매를 목표로 팔을 걷었다. 이마트24의 올해 와인 판매 목표는 300만병, 1월~10월까지 지난 해 동기간 대비 2배(매출 기준) 이상 증가한 210만병의 와인을 판매했다. 남은 두 달 동안 90만병 이상을 판매해야 하는 셈이다.

고객이 이마트24 주류특화매장에서 와인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과 12월 1년 판매량의 33%에 달하는 57만병을 판매했고, 올해는 이마트24 와인에 대한 고객들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진 만큼 100만병 판매를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역대급 가성비를 갖춘 와인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이달의 와인으로 130년 전통의 이탈리아 와인명가 ‘피치니’에서 만드는 가성비 프리미엄 데일리 와인 ‘피치니 파트리알레 750㎖’를 9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가격에도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품을 절반 이하인 9900원에 판매하는 파격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 지난 해 12월에 이어 올해 6월 이마트24가 라크라사드를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하고 9900원에 판매한 이 후 또 한 번 충격적인 이벤트를 기획한 것.

또 올해 2월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돼 와인 커뮤니티를 달궜던 ‘푸나무(POUNAMU) 쇼비뇽 블랑 750㎖’를 11월 한 달간 2만6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연말 와인을 찾는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비장의 카드로 푸나무를 활용하기 위해 6개월 전부터 협의를 거쳐 뉴질랜드 현지 1년 생산량의 90% 수준인 8만병을 들여왔으며, 2월 2만7000원보다 1천원 더 할인한 2만6000원에 판매한다.

푸나무 쇼비뇽블랑은 뉴질랜드 톱(TOP)3 쇼비뇽블랑 와인으로 꼽히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메리칸 항공 퍼스트클래스 서브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달의 프리미엄 와인은 ‘샤토 생 미셸 인디언 웰스 카베르네 소비뇽 750ml’로 1934년 설립된 워싱턴 주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의 ‘샤토 생 미셸’ 대표 프리미엄 와인이다. 와인 생산지로써 워싱턴 주의 위상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신대륙 와인의 새로운 지표를 마련했다고 평가 받는 샤토 생 미셸 와이너리는 Win & Sprits 선정 올해의 100대 와이너리 총 22번에 선정되며 미국 내 가장 많은 수상을 기록한 와이너리가 됐다.

이마트24의 11월 이달의 와인(왼쪽부터 피치니 파트리알레, 푸나무 쇼비뇽블랑, 샤또 생미쉘 인디언웰스 까베르네 쇼비뇽)
이마트 24는 할인된 가격인 4만2000원에 샤토 생 미셸 인디언 웰스 카베르네 소비뇽과 프리미엄 와인잔 리델을 추가 구성한 한정판(8000세트) 스페셜 기획세트를 선보인다.

이마트24는 바이어가 추천하는 이달의 와인과 함께 100여종의 와인에 대해 역대 11월 중 가장 많은 행사 상품과 할인 혜택을 적용한 균일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2병 2만원의 경우 기존 판매가 1만2000원~1만9000원 상품, 2병 3만원은 기존 가격 1만8000원~2만9000원 상품이 포함돼 있어, 고객들은 2병 구매 시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여러 가지 와인을 즐겨볼 수 있다.

이마트24는 와인 구매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11월을 맞아 좋은 품질의 와인을 최고의 가성비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제공함에 따라 와인을 즐기는 고객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아름 이마트24 와인 바이어는 “연말 와인을 찾는 고객의 만족감을 높여 지속 구매 할 수 있도록 이달의 와인과 균일가 할인 혜택을 기획했다”며 “매력적인 와인을 더 매력적인 가격으로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