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20.03.09 13:02:0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리서치알음은 9일 오로라(039830)에 대해 신비아파트 시즌 3가 시청률 1위의 기염을 토했다며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는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코로나 19 확산세 속에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가 휴업을 연장한 데 이어 어린이집도 오는 22일까지 휴원에 들어갔다”며 “이런 상황에 미디어 육아는 놀거리 고민을 덜어주는 단비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가운데 지난 5일 첫 반영한 신비아파트 시즌 3가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최 연구원은 “신비아파트 완구 유통 라이선스도 오로라가 독점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되며, 5월 최대 성수기인 어린이날을 앞두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연간 신비아파트 관련 매출액은 2017년 50억원, 2018년 75억원, 2019년 230억원으로 추정되며, 올해는 3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코로나 19 그롤벌 확산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오를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70%이상으로 커 영업실적 개선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