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분야는 기후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나’…19일 국회 토론회

by김형욱 기자
2019.02.18 13:51:47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KREI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업 분야가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에 대해 어떻게 적응해 나갈지 모색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19일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19일 오후 2~5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현실로 다가오는 기후변화, 앞으로 농업분야는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KREI·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행사다.



서 의원 외에 박완주 민주당 의원,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김창길 KREI 원장 등이 참석 예정이다. 정학균 KREI 환경·자원연구센터장과 권오상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서형호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 손동모 전남 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장 등이 기후변화의 영향과 대응 현황을 주제발표한다.

김창길 원장을 좌장으로 종합토론도 예정돼 있다. 권원태 APEC 기후센터 원장, 김한용 전남대 교수, 남재철 서울대 초빙교수,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사업계획처장, 손재근 (사)경북세계농업포럼 이사장, 양승룡 고려대학교 교수, 이용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농과원) 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