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오 기자
2015.10.29 15:00:02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국감정원은 올해 2월 출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인 ‘한국감정원 앱’ 다운로드 횟수가 현재까지 10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앱은 휴대전화에 내려받아 부동산 가격, 시장 동향, 거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맞춤형 부동산 정보 서비스다. 아파트 매매·전세 시세, 실거래가, 공시가격 등 가격 정보 약 4억 건과 시장·거래 정보 약 1억 건 등 총 5억 건 가량의 데이터를 담고 있다. 이용자가 아파트 매물과 분양 정보를 확인하고 대출 상품 등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감정원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서 넘겨받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상의 아파트 관리비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아파트 단지와 전국 및 지역별 평균 관리비 통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감정원은 관리비 공개 항목을 기존 27종에서 47종으로 늘리고, 사용자 만족도 조사 시행과 전자 입찰 시스템 도입 등 서비스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정부 3.0 정책’에 발맞춰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공유해 더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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