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5.08.21 17:49:43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1일 의장접견실에서 찰스 랭글 미국 하원의원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어제 동국대에서 명예정치학 박사를 받으신데 대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축하드린다”며 “랭글 의원님을 뵐 때 마다 남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친근함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랭글 의원은 “한국만큼 미국 내에서 논란이 없고 서로 간에 지원을 해주는 관계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한미관계는 서로에게 끊임없이 선물을 주는 관계”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추미애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김성곤 국회의원, 홍일표 한미 의원외교협의회 간사장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최형두 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조준혁 외교특임대사, 미국 측에서는 리처드 블랙우드 주한미국대사관 2등서기관, 안지 지단 주한미국대사관 2등서기관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