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작 전용 스튜디오 개소
by신하영 기자
2020.08.27 14:17:08
영상 콘텐츠 제작 전용 공간 ‘K STUDIO’ 신설
“대학·한국어학당 필요 교육콘텐츠 자체 제작”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용 스튜디오의 문을 열었다. 국민대는 최근 온라인 콘텐츠 제작 전용 공간 ‘K STUDIO’ 개소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원격강의 병행이 불가피해지면서 영상 콘텐츠 제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국민대는 이런 상황을 반영해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홍재 총장 등 교무위원들이 방문해 영상 콘텐츠 제작을 시연해봤다.
K STUDIO는 고급형 2실, 보급형 3실 등 5개실로 구성됐다. 특히 고급형에선 고해상도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대학이나 한국어학당에서 필요한 고품질의 교육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볼 수 있다. 교내 구성원들은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간 사용을 예약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국민대 관계자는 “K STUDIO 개소와 더불어 운영 서버를 증설하고 영상 콘텐츠 제작 도구를 추가 확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며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한 교원 수요가 해소될 수 있을 것” 이라고 했다.
임홍재 총장은 “대면강의 방식이 아닌 온라인 강의 방식이 보편화됨에 따라 K STUDI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교내 구성원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 독립 공간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