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그린 뉴딜 기대감에 태양광·풍력株 ‘강세’

by박태진 기자
2020.05.21 14:29:4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을 포함하기로 하면서 태양광 및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주들이 상승세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 현재 OCI(0100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4% 오른 4만3750원에 거래 중이다.



태양광 관련주인 한화솔루션(009830),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에스에너지(095910), 신성이엔지(011930)도 오르고 있다.

풍력 관련주인 동국S&C(100130)와 유니슨(018000)은 이날 오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또 씨에스윈드(112610), 씨에스베어링(297090) 등도 상승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20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 사업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린 뉴딜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대체 에너지 사업 육성책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