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정은 기자
2016.12.13 15:06:13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진에어가 인천-기타큐슈 노선에 13일 첫 비행기를 띄었다.
진에어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최정호 대표와 구마노 노부히코 일본정부관광국 서울사무소장,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김화식 인천본부세관 휴대품 통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기타큐슈 신규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에어는 이달에만 2개의 일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일본 노선을 총 9개로 늘렸다. 일본 노선 총 공급석은 12월 말 기준 연간 약 150만석으로 늘어났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64% 증가한 것이다.
인천-기타큐슈 노선은 진에어가 단독으로 주 4회(화·수·금·토) 운항한다. 180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하며 내년 2월6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계획이다. 출국편인 LJ263편은 인천에서 오전 10시5분에 출발하고, 귀국편인 LJ264편은 기타큐슈에서 낮 12시20분에 출발한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 걸린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일본 기타큐슈 공항에서 진에어의 인천-기타큐슈, 부산-기타큐슈 탑승권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공항버스 무료 탑승권 증정, 렌터카 할인, 포켓 WIFI 할인, 기타큐슈 공항 내 족욕 시설 무료 이용 등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는 “올해 인천-나리타(도쿄), 부산-기타큐슈, 인천-기타큐슈 등 일본에 3개의 노선을 늘렸다”며 “올해 취항한 일본 노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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