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애경, '생필품 희망꾸러미' 어려운 이웃에 전달

by정태선 기자
2016.12.09 15:44:57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애경산업과 9일 구로 고척근린공원에서 ‘희망꾸러미 나눔행사’ 기부전달식을 개최한다.

3억원에 이르는 총 3000여 세트 생활용품을 제작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서울시내 각 자치구 복지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애경은 2012년부터 생필품 꾸러미 지원행사를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12억2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약 1만5000가구와 나눴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 제보나 도움을 줄 사람은 120 다산콜센터, 희망온돌 홈페이지(ondol.welfare.seoul.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찬율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동절기에 들어서서 생활용품이 부족한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나누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를 서울시 전역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