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비즈니스 여행객 최고 항공사` 선정

by신정은 기자
2016.10.04 14:20:20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 대한항공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러시아에서 비즈니스 부문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9일 모스크바 프레지던트 호텔서 열린 ‘2016 러시아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여행객 최고 항공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2016 러시아 비즈니스 관광&마이스 어워드는 러시아 유력 잡지사인 ‘비즈니스 트래블’이 주관하는 러시아 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 중 하나다. 비즈니스 트래블은 러시아로 취항하는 항공사를 비롯해 호텔, 컨퍼런스, 여행사 등 여행·관광업계 각 분야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항공사 부문에는 20개 항공사가 후보로 올랐다. 대한항공이 1위, 러시아 아에로플로트와 아랍에미레이트 에미레이트항공이 공동 2위를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신기재 운영, 항공서비스 품질,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비즈니스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창가석에서 통로로 바로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된 ‘프레스티지 스위트’를 장착한 B747-8i를 운항하고 있다. 또 아에로플로트, 에어프랑스, 중국남방항공 등 스카이팀 회원사를 비롯한 전세계 총 35개 항공사와 426개 노선에 대해 공동운항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고객의 가치 창출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