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학생 전용 앱 ‘헤이영 캠퍼스’ 출시

by황병서 기자
2022.02.21 15:43:56

숙명여자대학교서 학생·교직원 대상 첫 선봬
모바일 학생증·학사행정·도서관 이용 등 기능 통합
제휴대학생 모바일 학생증 발급 시 커피쿠폰 증정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한은행은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필수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헤이영 캠퍼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슬기로운 대학생활을 위한 필수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헤이영 캠퍼스’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사진=신한은행)
해당 앱은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한 MZ(밀레니얼+Z세대) 대학생 전용 모바일 서비스이다. 하나의 앱에서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학사행정, △도서관 이용, △커뮤니티 기능 등을 통합해서 제공해, 편리한 대학생활을 지원한다는 것이 은행 측의 설명이다.

주요 기능 중 모바일 학생증은 비콘, NFC(근거리무선통신), QR 기반의 전자 신분증 기능을 적용해 기존 플라스틱 학생증을 대체하고 전자출결 등의 학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PC에서만 제공되던 주요 학사 기능을 추가해 △성적, 시간표, 학사일정 등의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열람실 좌석 및 스터디룸 이용이 가능한 ‘도서관 이용’ △학교 게시판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부가 편의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헤이영 캠퍼스는 먼저 숙명여자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출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다른 학교에도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앱 신규 출시를 기념해 제휴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이벤트도 실시한다.

해당 앱에 회원가입 후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 받은 학생 모두에게 커피쿠폰을 1잔 지급한다. 또 친구가 본인이 추천한 닉네임으로 모바일 학생증을 발급하면 최대 5잔까지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2년 신학기 안정적인 앱 출시 및 운영을 통해 대학생활 필수 앱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