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01.15 14:08:30
신임대사에 김영채…이인태 전 대사 후임
"대사 교체는 원래 예정된 절차 이뤄진 것"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외교부는 특혜 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주나이지리아 한국 대사를 교체했다. 외교부는 15일 공관장 인사를 내고 김영채 전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를 주나이지리아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사는 부정 채용 의혹을 받는 이인태 전 대사의 후임이다. 김 대사는 주샌프란시스코영사, 동남아과장, 주리비아대사, 주아세안대사 등을 역임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나이지리아 대사 교체는 원래 예정된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이 전 대사의 부정 채용 의혹과는 무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