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AWD 추가한 '2020 프리우스' 라인업 출시..3693만원
by오토인 기자
2020.03.11 12:19:34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제갈원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3월 10일부터 공간과 효율성을 강조한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와 주행안전사양과 AWD를 추가해 성능을 끌어올린 ‘2020년형 프리우스’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프리우스 C모델의 장점인 공간성과 효율성에 새롭게 디자인된 전, 후면부를 통해 보다 스포티한 인상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인테리어와 넉넉한 적재공간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19.4km/L의 뛰어난 연비까지 확보했다.
또한 2020년형 프리우스는 안전 사양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를 장착하고, 새롭게 AWD 모델을 추가하였다. 별도의 프로펠러 샤프트(엔진의 동력을 후륜 차동기어에 전달하는 장치)없이 후륜 구동축에 전기모터를 추가해 네 바퀴를 굴리는 방식이다. 평소에는 전륜구동으로 주행해 연비향상에 기여하지만, 미끄러운 도로나 눈길 등 악조건 시 전륜과 후륜에 최대 40:60 까지 토크를 배분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기존 1.8L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탑재하며 AWD 모델의 연비는 20.9km/L다.
두 차종 모두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로 취득세 감면 등 최대 260만원의 세금 감면과 함께,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및 공영 주차장 이용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2,590만원이며, 2020년형 프리우스 및 프리우스 AWD가격은 각각 3,378만원과 3,693만원이다. (부가세포함 권장소비자가격, 개별소비세 1.5% 적용기준, 1.5% 적용시 개별소비세 최대감면금액 1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