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재은 기자
2015.04.20 16:15:02
1Q 영업이익률 7.6%..전분기 8.2%, 전년동기 7.8%대비 하락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내 가구 1위업체 한샘(009240)이 지난 1분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이익률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한샘은 20일 영업실적 잠정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1~3월)에 매출 3691억원, 영업익 27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2%, 24.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선 매출은 3.4% 늘어났지만, 영업익은 5.3%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다소 하락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7.6%로 전분기(8.2%)에 비해 0.6%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동기(7.8%)에 비해서도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문별 매출은 부엌유통 사업부문이 전년동기대비 49.5% 늘어난 1461억원으로 가장 호조세를 보였고, 기타 부문이 913억원으로 17.9% 늘어났다. 인테리어사업 부문도 16.9% 증가한 1125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샘은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을 공시하지 않았다.
한샘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의 경우 아직 법인세 등이 결정되지 않아, 공시하지 못했다”며 “분기보고서에는 관련 내용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