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5.01.06 17:56:05
갤럭시 E7·E5·A5·A3 출시행사 개최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중저가 스마트폰을 대거 투입한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갤럭시 E7·E5·A5·A3 등 스마트폰 신제품 4종에 대한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E7과 E5는 각각 5.5인치, 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로 다양한 셀피(Selfie·자가촬영) 기능을 즐길 수 있다.
120도 화각 효과의 ‘와이드 셀피’, 사용자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되는 ‘팜 셀피’, 피부톤과 눈 크기 등을 조정하며 촬영할 수 있는 ‘뷰티 페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두께도 7.3mm에 불과해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초절전 모드, 프라이빗 모드, 멀티 스크린 등의 편리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한다.
갤럭시 E7는 화이트와 블랙, 갤럭시 E5는 화이트와 블랙, 브라운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2만3000루피(39만원대), 1만9300루피(33만원대)다.
이날 함께 출시된 갤럭시 A5와 A3는 메탈 소재 스마트폰으로 두께는 각각 6.7mm, 6.9mm 수준이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최초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