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경훈 기자
2021.04.06 15:11:29
"6~9일 EMA 총회에서 다시 한 번 발표할 것"
"질병청서도 결과 바탕으로 정리 발표예정"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영국 현지 언론에서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젊은 층에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는 보도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 총회에서 혈전과의 관계에 대해 발표를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도 결과에 근거에 다시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6일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관계에 대해서는 지난번 EMA에서 1차례 한번 보고됐다”며 “그 이외에도 계속 독일과 캐나다 그리고 며칠 전에는 아마 영국에서의 혈전에 관련된 부분이 증가하고 사망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아마 영국에서의 의약품 규제청에서도 일단 다시 한번 검토가 있다”며 “아마 4월 6일에서 9일까지 EMA 총회가 있는데, 여기에서 다시 한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과의 사례를 충분히 검토해서 한 번 더 발표하는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질병청에서도 이 결과에 근거해서 코로나19 백신에 관련 전문가, 혈전 관련 전문자문단,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이런 부분을 다시 정리해서 발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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