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일경 기자
2017.11.21 14:23:43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KB캐피탈은 지난 16일 인천엠파크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중고차 시세제공 및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통한 중고차 매매 활성화 마케팅 협력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인천 엠파크 조합원인 중고차 매매상사들이 KB차차차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자신의 차량을 매매하기 위해 여타 다른 중고차 매매 플랫폼에 광고 매물을 등록할 필요가 없이 조합 전산 등록만으로 KB차차차에서 한 번에 중고차 매물 광고가 가능하고 차량 판매 후에는 KB차차차 등록매물이 자동으로 삭제된다.
인천엠파크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지난 2011년 4월에 설립된 조합으로 인천 가좌동에 위치해 있는 엠파크 랜드, 엠파크 타워, 엠파크 허브 3개의 대규모 중고차 매매단지의 158개 매매상사가 조합원으로 가입돼 있다.
엠파크 조합원들의 차량 거래 정보를 조합 전산을 통해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역할과 중고차와 관련된 관할 관청의 업무 및 중고차 매매업 발전에 필요한 조사, 연구 등을 위탁 받아 처리하고 있다.
이재흥 KB캐피탈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지난달 말 경기1자동차매매사업조합에 이어 우리나라 중고차 메카인 인천지역 최대 단지 엠파크 조합과 마케팅 협력 업무제휴를 체결했다”며 “이로 인해 엠파크 조합 소속 딜러들은 KB차차차를 통한 판매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상무는 “앞으로도 KB차차차는 전국의 자동차 매매사업 조합과 지속적으로 업무 제휴를 추진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중고차 매물을 제공하고, 중고차 업계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시스템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차차차 회원가입은 중고차 매매상사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며 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