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불우이웃돕기에 100억 기탁…지난해보다 20억 늘어

by남궁민관 기자
2017.12.11 16:00:00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포스코그룹이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여 사회배려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성금을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했다

계열사별 성금 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포스코(005490)는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80억원을 기탁키로 의결했다. 포스코대우(047050)가 5억원, 포스코건설과 포스코켐텍(003670) 각 3억원, 포스코에너지와 포스코ICT(022100) 각 2억원, 포스코강판(058430), 포스코터미널, 포스코엠텍(009520), 포스메이트,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각 1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을 근거로 1998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법정 민간 모금배분기관이다. 성금은 아동·청소년·노인·여성·장애인 등의 교육비·난방비·주택수리비 등 민간 복지사업에 주로 지원되고 있다.

포스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 초기인 1999년부터 매년 모금회의 나눔 파트너로 참여해 왔으며 지난 2007년부터는 그룹사와 함께 성금을 마련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포스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