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순위 5위 목표, NHN엔터 신작 '히어로즈 킹덤' 4월 출시

by게임메카 기자
2015.04.15 16:45:18

△ 좌측부터 NHN엔터 노화정 사업PM, 유영욱 사업부장, 엠플러스소프트 정철화 대표, 우성원 개발실장, 김건호 기획팀장, 김두화 그래픽팀장


'크루세이더 퀘스트'로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 이름을 알린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신작 ‘히어로즈 킹덤’으로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 전작을 성공시킨 전략대로 이 게임도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 되며, 시기는 4월 말 국내 시장에 선보인 뒤 일본과 미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15일 분당 판교에 위치한 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작 모바일게임 ‘히어로즈 킹덤: 챔피언스 워(이하 히어로즈 킹덤)'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2월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 후 변화된 ‘히어로즈 킹덤’의 모습이 공개됐다.

‘히어로즈 킹덤’은 온라인게임 ‘프리우스’를 제작한 개발진이 모여 설립한 엠플러스소프트의 처녀작이다. 약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이 게임은 300여종의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액션RPG의 재미에,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고 다른 이를 약탈하는 전략 게임의 특징을 결합한 작품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유영욱 부장은 “지난 2월 비공개테스트 종료 후 출시까지 2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이렇게 오랜 기간이 걸린 이유는 ‘약탈전’의 재미를 더욱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초기 30%에 불과했던 ‘히어로즈 킹덤’의 ‘약탈전’ 비중을 50%까지 확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 NHN엔터테인먼트 사업2부 유영욱 부장


‘히어로즈 킹덤’이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약탈전’은 ‘캐슬’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캐슬’은 다양한 장비의 재료를 얻고 또한 영웅 장비를 제작할 수 있는 곳이다. 건물 관리로 ‘캐슬’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재료의 양과 제작 가능한 장비의 수가 달라진다. 이렇게 성장시킨 ‘캐슬을 지키면서 다른 이를 약탈해 성장에 필요한 재료를 많이 모으는 것이 ‘약탈전’의 핵심이다.

△ '히어로즈 킹덤'의 기본적인 진행 방식


‘캐슬’은 영웅과 가디언을 건물 내에 배치해 방어할 수 있다. ‘캐슬’ 내에는 대장간과 가죽 가공소, 광산,속성탑, 마법탑 등 총 5가지 건물이 존재하며, 각 건물마다 영웅과 가디언을 배정할 수 있다.

유영욱 부장은 “각각의 건물에 영웅을 배치해서 마을을 지키고 내 주력 영웅으로 다른 마을을 약탈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 또한 건물에 자동으로 배치되는 가디언도 경험치를 얻고 스킬과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며 “자원 약탈당하지 않으려면 영웅과 가디언을 잘 성장시키면서 중요한 건물에 방어형 영웅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캐슬'을 성장시키고...



△ '약탈전'을 즐기는 것이 '히어로즈 킹덤'의 핵심이다

이외에도 ‘히어로즈 킹덤’에는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의 PvE 콘텐츠 ‘모험모드’를 비롯해, ‘팀대전 모드’와 ‘난투전 모드’의 두 가지 PvP콘텐츠가 제공된다. 먼저 ‘팀대전 모드’는 다른 이용자와 1 대 1로 겨루는 방식이며, ‘난투전 모드’는 8인 실시간 대전으로 진행된다.

노화정 사업PM “’히어로즈 킹덤’ 출시에 맞춰 TV CM를 준비 중”이라며 “국내 선 출시 후 미국과 일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성원 엠플러스소프트 개발실장은 “출시 후 길드전과 레이드, 월드 보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최종 목표는 매출 순위 5위안에 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 '히어로즈 킹덤' 팀대전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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