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수익 기자
2014.04.30 19:21:20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6.4지방선거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로 서병수 새누리당 의원이 30일 선출됐다. 이에따라 부산시장 선거는 서병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후보자선출대회에서 선거인단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서병수 의원이 1288표를 얻어 최종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박민식 의원은 각각 1120표, 1096표를 차지했다.
새누리당 부산시장 후보 경선은 대의원·당원·일반국민 등이 참여한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결과를 8대2의 비율로 환산해 합산했다.
앞서 이날 오전 발표된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장 후보 경선결과, 김영춘 전 의원이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제치고 최종후보로 확정됐다. 새정치연합 부산시장 경선은 권리당원 1399명이 참여한 전화 여론조사(ARS 방식)로 진행됐고, 김 전 의원이 861표(61.5%), 이 전 수석은 538표(38.5%)를 각각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