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21.09.09 16:47:05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소비재 전문무역상사-제조기업 수출상담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엔 월마트, 타깃 등 미국 내 대형 유통채널에 한국 소비재 제품을 전문 납품하는 재외동포기업 하이트론스솔루션(Hitrons Solutions)과 대만 내 한국 상품 전문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슈웅 등 전문무역상사 28개사가 참가했다.
소비재 제조기업으로는 커피 전문기업 쟈뎅과 밀키트 및 가정간편식(HMR) 전문기업 신세계푸드, 뷰티 전문기업 브이티 코스메틱 등 93개사가 참가해 전문무역상사 29개사와 1대 1로 상담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전문무역상사 사업은 상사-제조기업,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수출을 촉진하는 대표 사례”라며 “상반기 연 NH농협무역과의 상담회에서 16개 중소 제조기업 제품이 미국,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등 5개국으로 수출되는 등 협력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달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와 연계해 산업재를 포함한 종합 품목의 제조기업-해외 바이어-전문무역상사와의 수출상담회를 여는 등 간접 수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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