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홀드, '한국커피로스팅챔피언쉽' 공식 스폰서로 선정

by이유미 기자
2017.02.28 13:58:29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이하 스트롱홀드)는 지난 27일, 2017 KCRC(한국커피로스팅챔피언쉽) 공식 스폰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7 KCRC 대회 예선전에는 스트롱홀드 스마트 로스터 S7이, 본선 대회에는 S9이 공식 머신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스트롱홀드의 스마트 로스터는 2010년 국내 기술로 개발된 100% 전기 방식의 커피 로스터다. 전기 열원에 최적화된 수직형 ‘타워드럼’과 편리한 터치스크린 방식, 안드로이드 기반의 프로파일 저장 기능, 열풍과 복사열의 정밀한 조절을 통한 다양한 원두 향미의 구현 등이 특장점이다. 여러 가지 로스팅 환경 변수들을 센싱 및 자동 제어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초보자도 쉽게 로스팅하는 프로그램 모드, 좋은 맛의 원두를 누구나 손쉽게 재생산할 수 있는 자동재현 기능이 있다.

KCRC 대회는 지난 해까지 가스 사용 방식의 외산 로스터를 공식 머신으로 사용해 왔으며, 국산 스마트 로스터의 공식 머신 선정은 올해가 처음이다.



우종욱 스트롱홀드 대표는 “S7의 경우 이미 2015년부터 3년 연속 세계대회(WCRC)에서 공식 로스터로 사용되고 있다”며 “이제 스트롱홀드가 국내대회 공식 스폰서로 선정됨에 따라 대회 우승자는 세계대회를 더욱 유리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트롱홀드는 대회 공식 머신 사용법과 선수들을 위한 지역별 연습장 정보, 대회 상세규정 및 선수용 가이드라인 등을 다음주 중 한국커피협회 WCCK 조직위원회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2017 KCRC 선수 참가신청은 오는 3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선수 오리엔테이션은 3월 25일에 진행된다.

스트롱홀드 스마트 로스터 S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