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3.08.01 16:55:49
SNS 통해 행사 홍보 지원
"창의적인 발상·위트로 전 세대에 사랑"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인기 캐릭터 펭수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에 선정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늘 9월 개막하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를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2005년 디자인비엔날레를 창설했다. 현재는 아시아 유일의 디자인비엔날레로 2015년부터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펭수는 SNS 등을 통해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EBS의 인기 크리에이터 ‘펭수’는 창의적인 발상과 위트 등으로 세대를 초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가치와 궤를 같이 한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펭수’는 펭귄의 귀여운 외모와 달리 거침없고 화려한 입담과 긍정적·도전적인 성격으로 세대를 초월해 두터운 팬덤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EBS 채널 프로그램과 자이언트펭 TV 유튜브 채널(구독자 183만명)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자이언트펭 TV’가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Meet Design(디자인을 만나다)’을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광주 비엔날레전시관을 비롯해 광주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본전시(테크놀로지, 라이프스타일, 컬처, 비즈니스 테마)를 비롯해 △특별전 △기념전 등 다양한 디자인 전시가 마련된다. 또한 △국제학술행사 △디자인 체험·워크숍 △시민참여 프로그램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및 디자인 마켓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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