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에서 처음 열린 교육감 취임행사 '경기교육 소통콘서트' 성료
by정재훈 기자
2022.07.01 18:22:38
임태희 교육감 "학생들 스스로 길 여는 미래교육 선도할 것"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취임과 함께 민선5기 시작을 알리는 ‘경기교육 소통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취임식을 대신해 열린 이번 ‘경기교육 소통 콘서트’는 역대 교육감 취임식으로는 경기북부에서 처음 열려 더욱 관심을 모았다.
| 임태희 교육감이 학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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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박예진 경민IT고등학교 학생과 김가람 검산초등학교 교사가 사회를 맡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경기도교육청 유튜브채널로 실시간 생중계한 토크콘서트는 광지원초등학교 농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와 남양주지역 중학교 연합 댄스 동아리 샤넬리아프리즘의 K-POP댄스, 안양중앙초 합창단이 꿈을 향한 열정과 재능을 선보였다.
경기민요 군밤타령과 뱃노래를 부른 김포 금파중 박효원 학생 공연에는 국악인 김영임이 등장해 관객을 놀라게 했다.
온라인으로 31개 시·군 전체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한 토크콘서트는 경기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한마음으로 그리면서 노래 ‘아름다운 세상’을 다함께 부르며 마쳤다.
임태희 교육감은 “유치원은 재미있는 놀이 활동을 많이 하고 초등학생들이 학교폭력이나 왕따 없이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경기교육을 바꿔 가겠다”며 “맛있고 위생적인 급식을 바라는 중학생은 물론 자신의 요구와 목소리를 들어 달라는 고등학생의 바람도 모두 소중한 의견”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교육에서는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학교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모든 의견을 경청해서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길을 여는 미래교육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