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병묵 기자
2017.06.26 15: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스쿨백팩’ 선도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스쿨백팩’은 초중고 SW교육을 클라우드 기반에서 시행함으로써, 교사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수업 준비 및 진행, 과제 관리, 소통과 협력이 이뤄질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3차년도 사업은 2017년 7월부터 시작되어 2018년 2월까지 진행되며, NI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운영모델 타당성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SW 전문 기업인 ‘그렙(GREPP)’과 협력하여 ‘한컴 디지털스쿨백팩’ 사업을 추진한다.
한컴 디지털스쿨백팩은 한컴의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24’를 통해 클라우드 저장소를 비롯해 PC-모바일-웹을 아우르는 최신 버전의 모든 한컴오피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웹브라우저에서 문서작성이 가능한 웹오피스(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는 여러 명이 동시 협업하여 문서편집을 할 수 있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둠활동이나 프로젝트 수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SW교육 콘텐츠로는 코딩의 개념부터 알고리즘까지 블록코딩으로 배울 수 있는 그렙의 ‘코들리’가 공급되며, ‘프로그래머스@스쿨’을 통해 학습에 필요한 동영상, 실습자료, 질의응답 공간, 자동화된 평가까지 한 번에 제공해 교사와 학생들간의 소통을 적극 지원한다.
‘한컴 디지털스쿨백팩’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공식 사이트(school.playsw.kr)에서 원패스 로그인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전국 1만1612개교 600만 초중고생 중 SW교육을 신청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