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효은 기자
2024.05.31 21:41:5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몽고DB(MDB)는 30일(현지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몽고DB는 51센트의 주당순이익(EPS)를 발표해, 예상치인 40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4억 506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3970만달러를 상회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는데, 이는 3분기 연속 성장세 둔화다. 2년 전에는 57%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몽고DB는 2분기에 주당 46~49센트의 순이익과, 4억 6천~4억 6400만달러의 매출을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8센트의 주당순이익과 4억 7040만달러의 매출보다 하회한 수치다.
또, 2025 회계연도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2.15~2.3달러, 매출 가이던스를 18억 8천만~19억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2.27~2.49달러의 주당순이익과, 19억~19억 3천만달러의 매출과 비교해서는 줄어든 수치다.
몽고DB의 최고경영자(CEO)인 데브 잇체리아는 “아트라스의 비용 증가와 새로운 워크로드 확보가 예상보다 느렸다”라고 밝혔다. 아트라스는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몽고DB의 주가는 개장 전 23% 급락해 23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