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배 기자
2021.06.08 17:47:44
자사 ERP 활용해 전사 업무 통합 시스템 구축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업 영림원소프트랩은 진단(키트) 시스템 기업 바이오니아의 ERP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ERP와 그룹웨어, 쇼핑몰, 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를 연동하며 전사 업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 ERP가 활용됐다. 수작업으로 하던 업무를 전산화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분자 진단 및 유전자 기술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도 적용했다.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1호 기업인 바이오니아는 분자진단, 신약개발,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진단 제품 등으로 지난해 158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박흥규 영림원소프트랩 프로젝트산업팀 수석컨설턴트는 “영업 단계부터 각 사업의 진행 종료까지의 과정을 관리하고, 모니터링이 가능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며 “K-시스템 에이스 ERP가 바이오니아의 경영 목표 달성 및 안정적인 사업 구조 확보를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