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코로나19로 비대면 랜선 송년회 진행

by이순용 기자
2020.12.14 14:14:43

''장산인 대상''은 전 직원에게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수원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지난 11일 원내 회의실에서 이색적인 송년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송년 모임을 진행할 수 없게 되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송년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수상자 일부만 참석해 거리 두기와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수상 후 바로 귀가했고 직원 약 200여 명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이를 시청했다.

이춘택병원은 해마다 특별한 송년회를 진행한다. 가수를 초청해 1년간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장기 근속상을 비롯하여 부서별 모범사원, 공로상과 장산인 대상을 시상한다.



올해는 30년 근속자 진료지원팀 이승용 팀장을 포함한 15명이 10년, 20년, 30년 근속상을 수상했으며 공로상은 기획조정팀 나영태 팀장, 마지막으로 모범상과 대상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감염활동과 출입구 관리 등에 애써준 전 직원에게 돌아갔으며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소정의 상품권도 함께 지급했다.

윤성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라이브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아쉽다. 올 한 해 정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