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로봇기업 투자유치 일본 출장

by이종일 기자
2025.12.03 10:15:40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시는 지난 2일 이민근 시장이 로봇산업 육성 경제사절단장으로 참여해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출장길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경제사절단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지구를 해외에 알리고 일본을 비롯한 세계 로봇산업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3일 코트라(KOTRA) 도쿄무역관과 도쿄 자동화 센터를 방문하고 4일에는 로봇 분야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박람회인 도쿄 국제로봇 전시회를 참관한다. 이 시장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ASV지구 투자설명회를 열고 간담회를 진행한다. 시는 이번 방문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은 로봇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협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사절단에는 이기형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산학협력부총장, 김민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간중심생산기술연구소장, 최철호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수석부회장, 이준기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회장, 변화순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장, 배정희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명예회장, 윤영중 인바이오텍㈜ 회장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