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주연작 '맥베스', 공연 포스터로 '클리오 어워즈' 수상 영예

by김현식 기자
2024.12.06 14:35:03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샘컴퍼니가 제작한 연극 ‘맥베스’ 메인 포스터가 국제 광고제인 ‘2024 클리오 어워즈’에서 수상 영예를 안았다.

6일 샘컴퍼니에 따르면 ‘맥베스’ 메인 포스터는 ‘클리오 어워즈’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퍼포밍 아트 분야 ‘키 아트 프린트 애드’(Key Art Print Ad) 부문과 ‘키 아트 크래프트 유즈 오브 포토그래피’(Key Art Craft Use of Photography) 부문 금상을 받았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했다. 포스터는 일본의 아트 디렉터 요시다 유니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했다. 맥베스 역의 황정민과 레이디 맥베스 역의 김소진의 모습을 담으며 작품의 주요 키워드인 검과 왕관을 신선한 방식으로 표현해 주목받았다.

‘클리오 어워즈’는 ‘뉴욕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와 함께 3대 국제 광고제로 꼽힌다. TV, 인쇄, 옥외, 라디오, 온라인, 디지털, 디자인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패션, 뷰티, 스포츠, 뮤직, 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아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