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고3 대상 '자율주행 스마트모빌리티 경진대회' 열어

by정재훈 기자
2024.06.04 15:46:28

내달 19일 개최…이번달 28일까지 참가자 모집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교 3학년 학생들이 출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제작 경진대회가 중부대에서 열린다.

중부대학교는 7월 19일 고양창의캠퍼스 세종관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에서 ‘제1회 고교 자율주행 스마트 모빌리티 제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대회를 위해 중부대는 오는 28일까지 2인 1팀으로 구성한 참가자를 모집한다.

(포스터=중부대학교 제공)
이번 대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고양특례시, 중부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며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에게 자동차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진로 선택 비전을 제시하고 스마트모빌리티 기술인력 양성을 마련했다.



대회에 사용될 자율주행 모빌리티 RC카 제작(파이썬 기반) 키트는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에서 제공하며 △제작 △코딩 △주행 3개 부문을 심사한다.

중부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교생들에게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 개발’과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와 고양시가 추진하는 UAM·드론 등 스마트모빌리티 산업단지 구축과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기업지원과 창업지원에도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정열 중부대 총장은 “수도권 유일의 중부대 스마트모빌리티 전문랩은 메이커활성화 및 스마트모빌리티 기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며 “우수한 미래 스마트모빌리티 인력을 발굴하고 성장을 위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