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HACCP 코리아 2023'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수상
by문다애 기자
2023.11.23 16:25:07
[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샘표는 최인실 품질보증센터장이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3’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HACCP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해썹 코리아 2023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발전과 해외 정보 교류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스마트 해썹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최인실 센터장은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식품이자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장류 식품의 안전성을 제고하고 품질 향상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샘표는 2002년 간장, 된장, 고추장 전 품목에 업계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았다. 당시 장류는 HACCP 인증 의무가 없었지만 샘표는 선도적으로 기준을 도입해 식중독균, 이물 등 식품 위해요소 예방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장류 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2011년에는 업계 최초로 SQF(국제적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4년에는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SQFI(Safe Quality Food Institute)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시스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샘표 최인실 센터장은 “내 가족이 먹지 못하는 것은 만들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 직원이 한 마음으로 품질 연구에 매진했기에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식품 안전에 더욱 유념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제품을 생산하고, 나아가 우리맛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