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선도...GH, 사회적채권 500억원 발행

by김아라 기자
2022.06.13 16:48:29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최근 ESG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500억원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사회적채권으로 조달한 자금은 약 3만 3천 가구가 공급되는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GH는 ESG채권 인증전문기관인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양질의 저렴한 공공주택 건설 등 사회적 공헌 기여도를 인정받아 사회적 채권 등급(S1~S5) 중 최고 등급(S1)을 부여 받았다.

앞서 GH는 지난 3월 지방공기업 최초로 친환경 목적 프로젝트에만 사용하는 700억원 규모의 ESG녹색채권을 발행했다. 4월에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비를 최대 160%까지 추가 정산이 가능하도록 내부 적용 기준을 마련하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 사람중심의 안전경영을 위해서도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전형수 GH 부사장은 “ESG 경영은 선언적 구호가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GH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ESG 경영 추진방안 실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