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생들, 대학생 자작車대회 5년 연속 1위

by신하영 기자
2021.12.10 16:55:16

교내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팀 기염

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학생들(사진=국민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 자작자동차 동아리 학생들이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국민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군산 새만금군산자동차경기장에서 열린 ‘2021 KSAE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 출전, 포뮬러 부문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KSAE 대회는 대학생들이 자동차 설계·제작 기술을 겨루는 전국 규모의 경진대회다. 한국자동차공학회가 대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산업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2007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국민대에선 교내 자작자동차 동아리인 ‘KORA’팀 학생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민대 오상원(자동차공학과 16)학생은 “5년 연속 포뮬러 부문 1위를 달성하며 국민대 위상을 높일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KORA팀을 지도한 이근호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는 “KORA 학생들의 노력과 학교 구성원들의 지원으로 5년 연속 1위란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