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11.02.22 17:54:20
일진머티리얼즈도 4.32% 하락..23, 24일 공모청약
[이데일리 증권부] 22일 코스피지수는 1958.77포인트까지 떨어졌다. 리비아 사태로 인한 두바이유 가격의 상승과 유럽 긴축 우려, 무디스의 일본 신용등급 하향 전망 등의 악재들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장외시장도 하락세 및 관망세를 보였다.
23일 상장하는 부-스타는 2.27% 하락하며 공모가보다 100원 높은 4300원으로 장외시장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다. 이달 마지막 공모청약 종목인 일진머티리얼즈는 1만6600원으로 4.32% 내렸다. 인쇄회로기판용 동박 생산 전문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의 공모가는 1만5800원으로 23, 24일 이틀간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증권에서 청약 신청을 받는다.
코스닥시장 입성에 재도전 하는 케이엠에이치와 승인주인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각각 1만2500원, 2만2750원으로 보합이었다
IT계열주인 삼성SDS와 서울통신기술은 각각 1.08%, 3.50%으로 하락했다. 삼성SDS는 전일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3만7000원선으로 밀려났고, 홈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도 7만원대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6만9000원을 기록했다.
삼성계열사인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1.23%)은 전일에 이어 조정을 받으며 8만500원을 기록했고, 삼성그룹 보안서비스업체 에스원 산하의 시큐아이닷컴(8500원)도 1.16% 내렸다.
범현대계열주인 현대삼호중공업(2.05%)과 현대엔지니어링(-1.78%)은 각각 8만7000원, 35만5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등락이 엇갈렸다.
장내 건설주들은 크게 밀렸지만 장외 건설사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포스코건설과 SK건설, LIG건설은 각각 8만7750원, 6만1000원, 7850원을 기록했다.
한편 대우정보시스템은 8300원으로 1.22% 상승했다.
4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중인 미래에셋생명은 0.43% 오른 1만1700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안에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유상증자 결과에 따라 빠르면 상반기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생보사주인 KDB생명은 51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태양광사업과 연관이 있는 폴리실리콘 생산 필수 소재인 슬림로드(필라멘트) 전문 생산업체 엘피온(3850원, 2.67%)은 사흘 연속 상승했다.
펩트론은 이틀 연속 오르며 5400원을 기록했다. 전일 가천길재단의 바이오리서치콤플렉스와 항비만제 펩타이드 신약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구에 돌입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농수산홈쇼핑(4만8500원), 메디슨(8250원), 세메스(26만8500원), 엘지씨엔에스(3만7850원), 현대로지엠(1만3900원), LS전선(6만7500원) 등 장외 종목들도 움직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