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항공대, 경기도 RISE 수행대학 선정…100억원 확보

by정재훈 기자
2025.06.05 10:19:16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진대가 경기도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

대진대학교는 고양시에 소재한 한국항공대와 ‘항공우주 및 국방산업 기반의 지역혁신을 견인하는 경기 북부 W.I.N.G.S 대학연합 구축’을 주제로 컨소시엄을 구성, 경기도 RISE ‘지역클러스터 육성형’ 선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래픽=대진대학교 제공)
이번 선정에 따라 두 대학은 향후 5년간 총 100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학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 혁신모델을 설계해 △전문인력양성 △지역산업 Value Up을 위한 연구개발 △창업생태계 구축 △지역 얼라이언스 고도화 등 영역별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대진대는 국방 드론과 국방 에너지 분야(소재, 부품, 장비 등 포함)를 전략산업으로 선정했고 한국항공대학교는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사업을 수행한다.

대진대 관계자는 “지자체와 산업계 및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와 대학의 지역연계-산학협력 역량을 활용해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기반 지역발전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