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공관위원장, 김교흥 의원 선출

by이종일 기자
2022.03.25 17:09:33

인천시당 25일 상무위원회의 개최
공관위·재심위 구성…여성위원 비율 57%
후보자 추천·경선 방식 논의 본격화

유동수(왼쪽서 2번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이 25일 시당 세미나실에서 상무위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민주당 인천시당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에 김교흥(인천서구갑)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25일 제2차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와 공직선거후보자재심위원회(재심위)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관위원장과 재심위원장에는 각각 김 의원, 정일영(인천연수갑)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공관위는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2명, 위원 12명 등 전체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 중 여성 비율이 57%이고 청년은 20%를 차지한다. 재심위는 위원장 등 7명으로 구성됐고 여성 57%, 청년 14% 비율이다.



시당은 공관위 구성에 따라 앞으로 후보자 추천과 경선 방식 논의를 본격화하고 공천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유동수 시당위원장, 윤관석·김교흥·이성만·허종식 국회의원, 최동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김정식·고남석·이강호·홍인성·허인환 구청장, 광역의원, 기초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유동수 시당위원장은 “정당 공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깨끗한 후보와 유능한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성을 높인 이번 공관위 구성을 통해 공정한 기준으로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인천시민의 기대에 부합하는 후보를 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