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인구문제토크쇼 '로컬, 내일 강원도편' 진행

by이혜라 기자
2022.11.16 16:18:05

인구 문제 제고 및 해법 제시
강원도청, 강원지역청년 기업인 등 참여

2022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편 진행. 인구보건복지협회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6일 강원 CBS 공개홀에서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 강원도 편을 개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등 강원도가 봉착한 인구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적 매력을 발굴해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박유남 강원도청 도민소통 특별보좌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박기남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 조정미 강원도청 지역소멸 대응팀장,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ㅤㅇㅘㅋ싱’ 조유진 로컬크리에이터, 메타버스 스타트업 ‘더 픽트’ 전창대 대표, 농업회사법인 ‘팀파머스’ 민병현 대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임팩시스’ 신승렬 대표 등 6명이 패널로 참석했다.

전창대 대표는 “지역인재가 비수도권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주거 지원책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정미 팀장은 “강원도는 청년인구 유출로 지역 활력이 둔화하는 것에 대응하고자 22년 신규과제로 청년 월세 특별지원 등 7개의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유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나은 청년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강원도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정착스토리를 다룬 토크도 진행됐다.

박기남 사무총장은 “지역에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강원도의 청년들을 볼 때 강원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매력을 찾고 지역 정착 스토리를 많은 분들께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전북에서 시작한 2022 지역정착 생생토크 ‘로컬, 내일’은 경남편, 경북편에 이어 이번 강원편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