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부천원미경찰서行…방역점검 현장행보
by정두리 기자
2021.12.09 16:00:00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이 부천원미경찰서를 찾아 현장 방역점검에 나섰다.
| 김창룡 경찰청장(오른쪽 두번째)이 9일 부천 신중동역 주변의 유흥시설 밀집지역을 찾아 방역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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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청장은 9일 경기남부청 부천원미경찰서를 방문해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유공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유입과 감염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장의 방역조치와 일선 경찰서의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청장은 먼저 관할 지구대 경찰관 및 경찰 단속팀과 함께 신중동역 주변의 유흥시설 밀집지역을 직접 점검하며,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잘 준수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일부 업소를 방문해 그간의 협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방역을 위해 같이 힘내 줄 것을 부탁했다. 점검 후에는 부천원미경찰서로 이동해 경찰서민원실 등 대민접점부서의 자체 방역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청장은 “안전한 일상회복의 전제는 안정적인 치안유지”라면서 경찰관 감염으로 인한 치안공백 방지를 위해 경찰서별 철저한 방역관리와 경찰관 개개인의 비상한 각오와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경찰청은 ‘현장 방역점검 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경찰청 지휘부의 일선 현장 방역점검을 통해 방역 취약요소에 대한 점검·보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