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계공고·광주 유흥시설·대구 일가족 등 비수도권도 집단감염 지속

by안혜신 기자
2020.08.18 14:33:2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 등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업고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인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라면서 “부산 사상구 영진볼트 관련해서도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세 명이 추가 확진돼 총 4명이 확진됐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물론이고 부산과 광주, 대구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의 산발적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 상무지구 유흥시설과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인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7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대구 수성구 일가족 관련해 서울 동작구 확진자가 감염가능 기간 대구 자녀집을 방문하면서 대구에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13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기계공고 학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교직원들이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